서울 성동구, 금호역에 ‘무인 스마트 도서관’ 설치
서울 성동구는 지난 17일 지하철 3호선 금호역에 365일 운영하는 ‘무인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동구는 “주민들이 도서관을 찾지 않고도 누구나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어디든 발길 닿는 곳마다 책과 함께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서관을 마련했다”며 “이달 말까지 옥수역, 상왕십리역에도 무인 스마트 도서관을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서울 성동구 지하철 3호선 금호역에 설치된 ‘무인 스마트 도서관’.
성동구 제공
성동구 제공
운영 시간은 지하철역사 운영 시간과 동일하다. 평일은 오전 5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주말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한 사람당 2권까지 14일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 연장은 안 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