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신속한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 막은 경찰관

신속한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 막은 경찰관

김형우 기자
입력 2018-05-18 16:51
업데이트 2018-05-18 16: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포항북부경찰서 죽도파출소 남상열(53) 경위가 소화기로 화물차의 불을 끄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포항북부경찰서 죽도파출소 남상열(53) 경위가 소화기로 화물차의 불을 끄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불이 붙은 줄 모르고 도로 위를 달리던 화물차를 잡아 세우고서 신속한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를 막은 경찰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포항북부경찰서 죽도파출소 순찰팀장 남상열(53) 경위. 남 경위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7분쯤 야간 근무를 하러 출근하던 중 포항시 북구 항구동의 한 도로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채로 달리는 화물차를 발견했다.


인근에는 주유소가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 남 경위는 화물차를 갓길로 유도하고는 인근 주유소에서 소화기를 구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남 경위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화재는 진압됐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남 경위는 “어떤 경찰이라도 이 같은 상황에선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