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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금당중, ‘순천금당인 모두愛’ 힐링 음악회 열려

순천금당중, ‘순천금당인 모두愛’ 힐링 음악회 열려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18-05-16 14:22
업데이트 2018-05-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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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직원들 한마음으로 즐겨 큰 호응

순천금당중학교가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함께한 힐링 음악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음악인을 초청한 ‘순천금당인 모두愛’ 음악회는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감성교육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너희들을 넘 사랑해’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광주에 있는 전문 음악인 단체의 협조를 받았다.

테너 3명, 바리톤 2명, 바이올리니스트 1명이 초청돼 응답하라 1988의 수록곡인 ‘걱정말아요, 그대’, 라이온 킹의 수록곡인 ‘지금 이 순간’ 등 중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12곡이 공연됐다. 단위 학교 차원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음악회로 진행돼 학생들과 교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회를 기획하고 진행한 지혜정(음악) 교사와 이세진(3년) 학생회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이 공연 내내 함께 어우러져서 모두가 기뻐하고 감동하는 모습에서 힐링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권순용 교장은 “스승의 날 의미가 퇴색돼 가는 교육 현장이 아쉬워 잠시라도 선생님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어 준비했다”며 “교사들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권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 등 스승을 존경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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