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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 南 통신·방송기자 4명씩 초청

[속보] 北,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 南 통신·방송기자 4명씩 초청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5-15 15:30
업데이트 2018-05-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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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북한이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중단 및 핵실험장 폐쇄를 발표한 뒤 그해 6월 27일 영변의 핵시설 냉각탑을 폭파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지난 2008년 북한이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중단 및 핵실험장 폐쇄를 발표한 뒤 그해 6월 27일 영변의 핵시설 냉각탑을 폭파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북한이 1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에 남측 1개 통신사와 방송사 기자 각 4명씩 초청한다고 알려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23∼25일 진행될 핵실험장 폐기행사와 관련, 이런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또 “초청받은 기자들은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사증을 받고, 22일 베이징에서 전용비행기로 다른 외국 기자단과 함께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할 것이며, 원산에서 숙소 및 기자센터를 이용한다”고 전해왔다.

기자들은 원산에서 북부 핵실험장까지 열차로 가게 되며, 현지 취재촬영 후 원산 기자센터를 이용한 뒤 26일이나 27일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전용기로 귀환한다고 알려왔다.

북측은 초청 기자들의 여비와 체류비, 통신비를 비롯한 모든 비용은 자체 부담한다고 밝혀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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