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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선수로는 첫 득점순위 ‘톱10’으로 EPL 시즌 마감

손흥민, 아시아 선수로는 첫 득점순위 ‘톱10’으로 EPL 시즌 마감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5-14 07:13
업데이트 2018-05-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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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홈경기 마지막으로 2017~18시즌 마감
시즌 12골로 득점 공동10위…지난 시즌보다 3계단 상승
손흥민(왼쪽·토트넘)이 지난 9일 뉴캐슬과의 EPL 37라운드 도중 플로리앙 르준의 태클을 피해 크로스를 시도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손흥민(왼쪽·토트넘)이 지난 9일 뉴캐슬과의 EPL 37라운드 도중 플로리앙 르준의 태클을 피해 크로스를 시도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최다득점 ‘톱10’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EPL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후반 39분에 교체 출전했지만 득점과 어시스트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2골로 마쳐 득점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에덴 아자르(첼시),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글렌 머레이(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4골을 기록해 아시아 축구선수 한 시즌 최다득점 신화를 작성했지만, 득점 순위에선 13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엔 2골이 줄어들었지만 순위는 3계단 상승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등 프리미어리그 외 대회를 포함한 ‘시즌 기록’에도 유의미한 기록을 많이 남겼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FA컵 대회에서 2골을 더해 올 시즌 총 1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21골) 기록을 넘진 못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새 기록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해 공격포인트 총 28개를 올렸는데, 올 시즌엔 11개 어시스트를 더 해 공격 포인트 29개로 개인 최다, 아시아 선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운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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