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에 ‘친문’ 홍영표 선출

입력 : ㅣ 수정 : 2018-05-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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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핵심인사인 홍영표(61)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정견발표하는 홍영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8.5.11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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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견발표하는 홍영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8.5.11연합뉴스

3선으로 인천 부평을이 지역구인 홍 신임 원내대표는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78표를 얻었다. 그는 38표를 얻은 3선의 노웅래 의원을 누르고 여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이번 경선은 홍 의원과 노 의원 간 양자대결이었다.

홍 원내내표는 ‘강한 여당’, 국정을 주도하는 원내대표를 다짐했다. 그는 “당이 이제 국정을 주도해야 하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실현하는 강력한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야 관계와 관련, “여야 모든 정당이 이 시대의 경쟁자이면서 미래로 가는 동반자”라면서 “더 크게 포용할 통 큰 정치로 여의도 정치를 되살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재수 끝에 선출된 홍 원내대표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친문 핵심인사다.

최근에는 국회 환노위원장으로서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협상을 타결시키는 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고 지난해 대선 때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노동환경정책위원장을 맡았다.

홍 원내대표가 개혁 성향인 데다, 친문 핵심이라는 점에서 특검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여야 관계가 더 냉각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그러나 국회를 정상화하고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원만하게 이끌어야 국정과제 추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야당과의 협치와 소통을 강조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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