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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김성태, 화장실 가던 중 신원미상 남성에 폭행당해

‘단식’ 김성태, 화장실 가던 중 신원미상 남성에 폭행당해

입력 2018-05-05 15:51
업데이트 2018-05-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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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당해 쓰러진 김성태
폭행 당해 쓰러진 김성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한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져 있다. 더팩트 제공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수용을 촉구하며 지난 3일부터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복수의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사흘째 단식투쟁중이던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25분 국회 안에 있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본청 계단을 오르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오른쪽 얼굴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 남성은 팔에 붕대를 감고 있다가 갑자기 붕대를 풀고 김 원내대표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부산에서 왔다.나도 자유한국당 지지자”라며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현재 구급차를 타고 여의도 모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폭행을 가한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에서 김 원내대표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김모씨(31)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행을 당해 쓰러졌던 김 원내대표는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심한 두통과 턱 부위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MBN 제공) 2018.5.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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