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더 강력한 AI카메라… 베일 벗은 ‘G7 씽큐’

입력 : ㅣ 수정 : 2018-05-0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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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서 ‘야심작’ 공개
구글렌즈탑재·원거리 음성인식
가격 90만원대… 이달 국내출시
흑자전환 터닝포인트 될지 주목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 법인 마케팅총괄 부사장이 2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LG G7 씽큐’ 글로벌 공개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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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 법인 마케팅총괄 부사장이 2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LG G7 씽큐’ 글로벌 공개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야심작인 ‘G7 씽큐’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스마트폰 본질에 충실한 제품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G7 씽큐는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세계 각국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일을 벗었다. 우리나라에서는 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공개된다. 국내 출시는 이달 중순이다. 세로, 가로, 두께가 각각 153.2㎜, 71.9㎜, 7.9㎜인 G7 씽큐는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약 1000니트의 휘도로 색상을 풍성하게 구현하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

LG폰의 강점이었던 카메라 역시 강력해진 인공지능(AI)과 고화질 기술로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800만 화소, 후면 일반각·초광각 모두 1600만 화소다. 화각,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모드가 기존 8개에서 19개로 늘었다.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구글 렌즈를 탑재해 카메라로 비추면 건물, 동식물, 책 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알려 준다.

‘원거리 음성인식’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할 때 최대 5m 밖에서도 명령을 알아듣고 수행할 수 있다. 한국어에 특화된 음성 비서 ‘Q보이스’는 “스피커폰으로 전화받아 줘”, “전화 거절해 줘” 등 한층 어려워진 명령어를 수행한다. LG 관계자는 “운영 체제를 ‘안드로이드 8.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갖추고,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을 획득해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LG전자가 12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 터닝 포인트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가장 관심사였던 가격은 90만원 안팎으로 정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5-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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