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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인민복 입은 김정은, 3월 방중때도 동일 의상

[남북정상회담] 인민복 입은 김정은, 3월 방중때도 동일 의상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27 09:59
업데이트 2018-04-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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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복, 사회주의 국가지도자 상징…김여정, 회색 정장 차림

2018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7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 땅에 첫발을 디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줄무늬가 있는 검은색 인민복을 입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인민복 패션은 파란색 넥타이에 양복을 입은 문재인 대통령과 비교됐다.

인민복은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의 ‘상징’이다. 과거 중국의 지도자들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인민복을 자주 입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월 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날 때 입었던 것과 같은 차림의 옷을 입고 방남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처럼 양복을 입고 남북정상회담에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그런 예상을 깨고 북한 주민들을 만날 때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때도 인민복을 입었다.

한편 김 위원장을 수행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회색 정장 차림이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회색 인민복과 갈색 점퍼를 입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2차 남북정상회담 때는 짙은 베이지색 야전 점퍼를 입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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