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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동두천 이미지 확 바꿀 것”

“낡은 동두천 이미지 확 바꿀 것”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8-04-27 17:07
업데이트 2018-04-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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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시장 예비후보 3명 주요정책 발표

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시장 후보 결선에 오른 박형덕 전 경기도의원·심화섭 전 시의원·홍석우 전 도의원 예비후보가 27일 나란히 정책비전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비전 발표회에서 “‘낡은 동두천’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하루를 금쪽같이 여기고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사는 동두천, 신바람 동두천, 깨끗한 동두천, 행복한 동두천, 건강한 동두천 등 5개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동두천의 해묵은 문제를 시원하게 뚫어내는 해결사,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바람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살피고 챙기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반환 미군공여지 경제문화복합타운 조성, 국도3호선 확장 및 전철 증회 운행, 제생병원 조속 개원 등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심화섭 예비후보는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동두천을 ‘1핵 3권역, 1축 5역세권’으로 재편하는 도시디자인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동두천시가 되기 위해서는 단절되고 부분적인 개발이 아니라, 지역별 특성을 살려 교육·관광·경제·일자리·복지 등이 연계된 도시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문화·산업·의료시설·교육·보육 환경에는 동두천만의 것이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면서 “살고 싶은 도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우 예비후보는 “지난 16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내고장 동두천을 변화시켜 보고자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구시가지 활성화, 소요산권 관광 활성화, 제생병원 개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악취 고통 없는 쾌적한 동두천 조성,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찾아오는 학교 교육, 시의회에 교육환경 개선 및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편성권 부여,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7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반환공여지 개발 문제는 “동두천시의 중장기 비전을 위해 보너스로 남겨 두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인범 전 경기도의원과 최용덕 전 소요동장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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