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한 부회장은 26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혁신목표 필달(必達) 결의대회’에서 이렇게 지적한 뒤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하나로 똘똘 뭉쳐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가격 하락이 장기화하고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도 감소하는 등 악재가 속출하면서 실적이 악화하고 있으니 심기일전하자는 메시지다.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에 6년 만의 첫 영업 손실을 내면서 비상경영 강도를 높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4-27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