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푼 대형차량 운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대형화물트럭 운전기사 A(45)씨 등 160명과 돈을 받고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풀어준 자동차 정비기사 B (48)씨 를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대형차량운전기사들은 3.5t 초과 화물차량은 시속 90㎞,관광버스는 시속 110㎞로 설정된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불법 해제한 뒤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단속된 차량은 관광버스 25대와 대형 화물차 135대 등 모두 160대다.
경찰은 과속차량을 단속한 자료와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불합격한 차량 자료를 비교 분석해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푼 차들을 적발했다.
이들 운전자는 자동차 정비기사 에게 20만∼30만원정도를 주고 차량에 부착된 최고속도 제한장치에 입력된 최고속도를 해제하거나 변경한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대형화물트럭 운전기사 A(45)씨 등 160명과 돈을 받고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풀어준 자동차 정비기사 B (48)씨 를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대형차량운전기사들은 3.5t 초과 화물차량은 시속 90㎞,관광버스는 시속 110㎞로 설정된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불법 해제한 뒤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단속된 차량은 관광버스 25대와 대형 화물차 135대 등 모두 160대다.
경찰은 과속차량을 단속한 자료와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불합격한 차량 자료를 비교 분석해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푼 차들을 적발했다.
이들 운전자는 자동차 정비기사 에게 20만∼30만원정도를 주고 차량에 부착된 최고속도 제한장치에 입력된 최고속도를 해제하거나 변경한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