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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뉴딩홀딩스, 휴대용 골프거리 측정기 ‘데카시스템’ 인수

골프존뉴딩홀딩스, 휴대용 골프거리 측정기 ‘데카시스템’ 인수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8-04-25 18:48
업데이트 2018-04-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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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관련 IT 용품 사업 진출...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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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시스템 인수
데카시스템 인수 ㈜골프존뉴딘그룹 GT사업본부장 정주명(왼쪽) 상무와 데카시스템 정승욱 대표가 투자 유치와 경영권 양도계약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골프존뉴딘홀딩스 제공 
골프존뉴딘홀딩스가 세계 20여개국에 GPS 골프거리 측정기를 수출하는 데카시스템을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카시스템 구주를 매입해 지분 53.4%를 취득하고 유상 증자로 73.6%까지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골프 관련 정보기술(IT) 용품 사업에 뛰어든다.

‘골프버디’ 브랜드로 유명한 데카시스템은 GPS와 첨단 알고리즘을 이용해 휴대용 골프 거리측정 단말기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또 무선 멀티미디어 솔루션 개발과 정보통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기기 개발, 골프용품 판매, 골프 컨설팅 등도 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21억원이다. 지난 15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초소형, 저전력 회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골프장 DB 개발 및 인코딩, 골프장 검색 알고리즘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골프버디는 골프 라운딩 때 골프장의 홀과 코스에 대한 거리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는 휴대용 골프 거리측정기다. 세계 100여개국 4만여 골프장의 코스 정보가 내장돼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 거의 모든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린에서 핀의 위치에 따른 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골퍼의 위치에 따른 거리 측정도 가능하다.

정주명 골프존뉴딘그룹 상무는 “데카시스템 인수로 골프존, 골프존유통, 골프존카운티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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