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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둔기 난동·업주 폭행한 10여명 중 2명 경찰 출석

술집서 둔기 난동·업주 폭행한 10여명 중 2명 경찰 출석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19 12:12
업데이트 2018-04-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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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추종세력으로 추정…“사건과 관련 없다” 혐의 부인

야심한 시각 술집에 침입해 둔기를 휘두르고 술집 주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10여 명 중 2명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수사에 부담을 느껴 경찰서로 찾아온 A(25)씨 등 2명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3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술집에서 주인 B(26)씨와 일행 2명을 위협해 폭행하고 기물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흉기를 들고 맞선 B씨 등을 힘으로 제압했다.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행인 등이 경찰에 신고하자 도주했다.

경찰은 주범으로 추정되는 2명을 상대로 법원에 체포 영장을 신청하고 폭력조직 개입 여부 등을 조사 중이었다.

자수한 A씨 등 2명은 경찰이 주범으로 지목한 이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변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길래 나와본 것뿐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씨 등 2명을 폭력조직 추종세력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찾아온 2명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도주한 나머지 인원도 곧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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