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지 않아도 고객 뒤 ‘졸졸졸’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나온다

입력 : ㅣ 수정 : 2018-04-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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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라이’ 3년 안에 배치…상품 무게·바코드 인식 결제도
고객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카트가 나온다. 일일이 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주인님 같이 가요” 17일 경기 하남시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모델이 자율주행 콘셉트 스마트 카트 ‘일라이’와 쇼핑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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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님 같이 가요”
17일 경기 하남시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모델이 자율주행 콘셉트 스마트 카트 ‘일라이’와 쇼핑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마트는 17일 트레이더스 경기 하남에서 자율주행 콘셉트 스마트카트 ‘일라이’를 공개했다. 당장 상용화하는 것은 아니다. 20일까지 나흘간 시범운영해 본 뒤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3년 안에 (스마트카트를 매장에) 배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고객을 졸졸 따라다니는 팔로잉 기능을 장착해 카트를 밀 필요가 없다. 일정 거리를 두고 고객을 따라다니는 것이다. 상품 무게와 바코드 인식 기능도 있어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쇼핑이 끝나면 스스로 움직여 충전소로 복귀한다. 쇼핑 때 가장 귀찮은 점 중 하나인 카트 반납이 자동으로 해결되는 셈이다. 카트에 달린 액정화면을 통해 전단상품 등 쇼핑 정보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의 위치, 할인 혜택, 계산 대기 시간 등도 알려 준다. 카트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만큼 계산대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이마트 측은 “중국 유통기업 징둥이 올해 초 스마트카트를 선보였지만 일라이는 결제 및 자동 복귀 기능까지 갖춰 훨씬 진일보했다”고 설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8-04-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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