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민의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정보 제공·무료 컨설팅

[국민의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정보 제공·무료 컨설팅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18-04-17 17:30
업데이트 2018-04-17 17: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추구하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 5월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7년 환경정보공개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기업에 상을 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추구하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 5월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7년 환경정보공개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기업에 상을 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달 기업의 ‘환경경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경영정보포털’(www.gmi.go.kr)을 새롭게 단장했다. 환경컨설팅·에코디자인·친환경병원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1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환경컨설팅 참여 전문가는 100명이 넘는다. 환경경영에 대한 애로 사항을 질문하면 상수·대기·토양·자원화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상담해 준다. 상담 비용은 무료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매년 국내 공공기관·기업의 환경정보공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1500곳이 넘는 환경정보 공개 대상 기업이나 기관이 ‘환경정보공개시스템’(www.env-info.kr)에 환경정보를 등록하면 이를 검증해 공개하는 제도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수출입은행·산업은행·신한은행·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경영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0.4~2.0% 포인트까지 금리 우대 혜택을 주고 있다. 환경정보를 성실하게 공개한 기관엔 ‘환경정보 공개 대상’을 주기도 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기업이 환경을 비용이 아니라 기회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환경경영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18-04-18 19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