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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고위급회담 일정 협의중”…20일 가능성

통일부 “남북고위급회담 일정 협의중”…20일 가능성

입력 2018-04-17 11:15
업데이트 2018-04-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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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7일 남북정상회담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고위급회담의 일정을 북측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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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통일부 장관
축사하는 통일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전략’을 주제로 열린 세종국가전략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18.4.12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회담(일정)은 남북 간 협의 중”이라며 “남북정상회담(준비상황)을 고위급 차원에서 최종 마무리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위급회담은 18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이 열린 뒤 20일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지난달 29일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후 남북정상회담의 의제와 실무회담 일정 등을 논의했으며 필요하면 후속 고위급회담을 열기로 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매체에서 핵 관련 언급이 줄어든 것과 관련해서는 “태양절, 김일성 주석 생일 관련해서 중앙보고대회에서 핵 언급 없었다는 것은 봤다”며 “예년수준의 (태양절) 행사가 이뤄졌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북한의 의도를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은 것 같다. 관련 동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석방 문제가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억류자 석방에) 저희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은 하고 있다”며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에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는 입장이고 비핵화, 평화정착,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 부분에 집중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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