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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아베, 文대통령에게 단독 방일 요청…고노 외무상 전달”

日언론 “아베, 文대통령에게 단독 방일 요청…고노 외무상 전달”

입력 2018-04-13 09:48
업데이트 2018-04-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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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최근 한국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단독 방일을 희망한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2.9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2.9 연합뉴스
이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그 제안에 문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음 달 9일 도쿄(東京)에서 열릴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나, 다른 일정 때문에 숙박없는 당일치기 방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 전후 한일 간 개별 정상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이지만, 아베 총리는 좀 더 시간을 들여 문 대통령과 현안을 논의할 기회를 갖기 위해 별도로 방문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측은 문 대통령의 단독 방일 일정을 이르면 5월 중으로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는 아베 총리가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와 북한 대응에 온도차가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이끌어 국내여론의 지지를 유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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