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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그자체’ 조용필 “옥류관 평양냉면 못 먹었다” 왜

‘가요계 그자체’ 조용필 “옥류관 평양냉면 못 먹었다” 왜

입력 2018-04-11 17:20
업데이트 2018-04-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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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 가수 조용필이 최근 있었던 평양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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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가요계 그 자체
조용필, 가요계 그 자체 가수 조용필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4.11
조용필은 11일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일과 3일 평양 공연 당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자신에 대한 자책을 많이 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잘 먹지도 못했을 정도였다. 최악의 상태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2005년에 다녀왔었는데 그렇게 낯설지는 않았다. 이번에 가보니까 많이 달라져 있더라. 안내원도 과거 만났던 분이 또 나와서 편히 있다왔다. 다만 몸이 좋지 않아서 옥류관에는 가지 못했는데 냉면을 먹지 못해 아쉽다”며 웃었다.

조용필은 또 “남과 북의 음악은 다르다. 우리 음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다. 표정을 잘 보려고 애썼는데 어떻게 느꼈을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68년 데뷔한 조용필은 지금까지 정규 앨범만 19집 20개 앨범을 냈고 비정규 앨범까지 포함하면 50개에 달하는 음반을 발매했다.조용필은 LP로 데뷔해 카세트 테이프와 CD를 거쳐 디지털 음원까지 석권한 국내 유일의 가수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6월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땡스 투 유’ 투어를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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