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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양승동 KBS 사장 임명안 재가

문 대통령, 양승동 KBS 사장 임명안 재가

문소영 기자
입력 2018-04-06 19:14
업데이트 2018-04-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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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KBS 사장
양승동 KBS 사장
청와대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양승동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지난 2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친 뒤 문 대통령에게 양 사장 임명을 제청했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양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했다.

양 사장은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확인된 데 대한 지적이 나오자 “송구스럽다”면서도 공금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양 사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KBS에 입사해 KBS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역사스페셜’, ‘인물 현대사’ 등을 연출했으며 제21대 한국PD연합회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 당시 KBS 사원 행동 공동대표로 활동하다 파면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재심을 통해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양 사장은 오는 9일 취임하며, 임기는 고대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11월 23일까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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