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 한국프로야구 최초 ‘한만두’ 투수 오명

입력 : ㅣ 수정 : 2018-03-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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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이 한 이닝에 만루홈런 2개를 얻어맞은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한만두’ 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 투수 최대성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투수 최대성
두산 베어스

두산은 3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8대 20으로 대패했다.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와 이해창은 8회에 나란히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에서 다섯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투수 최대성은 KT가 12-8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시속 147km의 직구를 던졌다. 로하스는 이 공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KT는 2사 후 2안타와 볼넷 하나를 엮어 다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번에는 이해창이 최대성의 시속 148km 짜리 직구를 때려 좌중월 만루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대성은 8회 1이닝 동안 무려 51개의 공을 던졌다. 그에겐 악몽 같은 하루이자 이닝이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도 메이저리그에서 ‘한만두’를 경험한 적이 있다.

LA 다저스의 박찬호는 1999년 4월 2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만루홈런 두 방을 맞아 메이저리그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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