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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무전취식’ 논란에 사과

박범계 ‘무전취식’ 논란에 사과

입력 2018-03-31 15:49
업데이트 2018-03-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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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역구인 대전에서 술값을 내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당 당직자가 외상 운운에 명함을 내밀고 한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은 처사로 여겨진다”면서 “관리책임자로서 책임이 일단 있음을 인정한다. 카페 주인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시당 주요 당직자 3명과 지난 29일 지역 언론사 기자와 대전 서구 둔산동의 호프집에서 술자리를 마친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명함만 주인에게 건넨 채 자리를 떠나 갑질 외상 논란이 일었다.
박범계 페이스북
박범계 페이스북
해당 술집 주인도 박 위원장이 페이스북에 사과의 글을 올린 시점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 얼마전 개인 낙서장처럼 사용하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파장을 일으킬 줄 몰랐다”며 “어제 시당 관계자로부터 정중히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당 이종철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무전취식, 갑질 외상 박범계 의원을 당장 징계하고, 선관위는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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