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신약 개발 길 열렸다

입력 : ㅣ 수정 : 2018-03-2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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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원인 유전자 발견
국내 연구진이 영국의 공동 연구팀과 함께 전두엽 치매와 루게릭병의 인지행동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규명했다.
김어수 연세대 교수

▲ 김어수 연세대 교수

보건복지부는 27일 연세대 김어수 교수팀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및 런던킹스대 연구팀이 ‘TDP43’ 유전자 돌연변이가 전두엽 치매나 루게릭병과 관련된 뇌 행동 기능 이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연세대 연구팀은 유전자 가위를 활용해 전두엽 치매 및 루게릭병 환자의 TDP43 유전자 돌연변이를 쥐의 뇌에 이식한 후 유전자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TDP43 유전자의 DNA 염기서열 변화가 유전자의 자기조절 기능을 고장 내 전두엽 치매와 관련된 다른 유전자들의 과잉발현 등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 치료 후보물질의 효능과 효과를 정확히 예측하고 신약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2018-03-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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