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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 재방문 외국인 1천761만명…한국인이 가장 많아

작년 일본 재방문 외국인 1천761만명…한국인이 가장 많아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22 16:21
업데이트 2018-03-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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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재방문객이 1천761만명에 달하며 이가운데 관광·레저를 목적으로 재방문한 한국인이 3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광청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외국인 관광객 2천869만명 가운데 61.4%인 1천761만명이 두번째 이상 일본을 찾은 재방문객이었다.

이들 가운데 관광·레저를 목적으로 일본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재방문자는 한국인이 30%(약 370만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인 25%(약 310만명), 중국인 18%(약 230만명), 홍콩인 13%(약 160만명) 등의 순이었다.

방일 외국인 여행객 1명당 소비액은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인은 첫 방문때는 평균 22만1천엔(약 224만원)를 썼지만, 두번째부터 5번째 방문의 경우 평균 23만2천엔으로 늘었다.

또 10번째 방문의 경우는 30만2천엔으로 방문 횟수가 많을 수록 일본 내 지출액이 많았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이런 경향은 비슷해서 10번째 방문하는 사람들의 지출액이 첫번째 방문하는 사람들보다 20~40%가량 많았다.

관광청측은 “여러 차례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부유층이 중심”이라며 “지방의 특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외국인 재방문을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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