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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 6년째 ‘세계최고 공항’…인천공항 2위

싱가포르 창이공항, 6년째 ‘세계최고 공항’…인천공항 2위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22 12:00
업데이트 2018-03-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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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6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채널 뉴스 아시아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창이 공항은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전 세계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의 세계 최고 공항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창이 공항은 6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6년 연속 최고 공항 기록은 창이 공항이 처음이다.

스카이트랙스는 환승, 쇼핑, 출입국 수속 편의, 편의시설, 안전 등 항목을 기준으로 선호도 조사를 해 최고 공항 순위를 정한다. 올해 조사에는 전 세계 500여 개 공항 이용객 1천373만 명이 참여했다.

창이 공항은 올해도 아시아 최고 공항, 레저부문 최고 공항 타이틀도 유지했다.

창이 공항에 이어 2위 자리는 한국의 인천공항이 차지했다.

인천공항은 일본 하네다 공항을 밀어내고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4위는 홍콩국제공항, 5위는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이 차지했다.

리서우향 창이 공항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난해 제4 여객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열었고, 5만 명에 달하는 공항 종사자들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공항 인프라를 개선했다”며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 공항’ 순위>

1. 싱가포르 창이공항

2. 한국 인천공항

3. 도쿄 하네다 공항

4. 홍콩 국제공항

5.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6. 독일 뮌헨공항

7. 일본 나고야공항

8. 런던 히스로 공항

9. 스위스 취리히 공항

10.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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