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원시 생명체 모습 띤 신비한 거대 물고기 사체

원시 생명체 모습 띤 신비한 거대 물고기 사체

박홍규 기자
입력 2018-03-22 14:41
업데이트 2018-03-22 14: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남쪽 분다버그(Bundaberg)에 위치한 무어(Moore) 해변 공원. 농어목 바리과 바닷물고기 그루퍼(Gruoper)로 추정되는 정체 불명의 거대한 괴물 물고기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남쪽 분다버그(Bundaberg)에 위치한 무어(Moore) 해변 공원. 농어목 바리과 바닷물고기 그루퍼(Gruoper)로 추정되는 정체 불명의 거대한 괴물 물고기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길이 2m, 무게는 자그마치 150kg에 달하는 거대 물고기 사체가 호주 해변에서 발견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뉴스 플레어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영상 속,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남쪽 분다버그(Bundaberg)에 위치한 무어(Moore) 해변 공원. 농어목 바리과 바닷물고기 그루퍼(Gruoper)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한 마리가 해안가에 이미 죽은 채 쓸려 온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체 또한 많이 손상돼 있는 모습이다.
 
이 괴상한 물고기를 처음 발견한 영화 제작자 존 린드홈(John Lindholme)은 “이런 종류의 물고기를 본 건 생전 처음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린드홈과 그의 아내 라일리(Riley)가 다음날 괴물 물고기를 발견했던 현장에 왔을 때 물고기는 사라지고 없었다고 한다.
 
당국은 이 물고기의 심각한 훼손 상태 때문에 ‘정체’를 확인하긴 어렵다고 했다. 또한 “물고기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수명이 다해 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퀸즐랜드 해양경찰청 대변인은 말했다.


사진 영상=The Bunny547/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