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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日… 75세이상 인구, 처음으로 고령자 절반 넘어

늙어가는 日… 75세이상 인구, 처음으로 고령자 절반 넘어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1 10:06
업데이트 2018-03-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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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일본 노인들 EPA 연합뉴스
운동하는 일본 노인들
EPA 연합뉴스
일본의 75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고령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1일 현재 총무성의 인구 추계 결과 65~74세의 고령자 인구는 1천764만 명이었으며 75세 이상은 이보다 6만명 많은 1천77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인구 추계에서 75세 이상이 65~74세 인구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인구 1억2천652만명 가운데 7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4%였다.

2025년에는 1947~1949년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단카이(團塊) 세대’가 모두 75세 이상이 된다는 점에서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구 추계에서 15세 미만은 12.3%, 15~64세는 59.8%, 65세 이상은 27.9%였다.

산케이 신문은 이와 관련해 사회보장비가 국가와 지방 재정을 압박하는 가운데 향후 안정적인 의료와 간병제도 구축이 더욱 심각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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