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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해준다며 오피스텔에서…’ 유명 수학강사 성추행 의혹

‘상담해준다며 오피스텔에서…’ 유명 수학강사 성추행 의혹

입력 2018-03-19 23:52
업데이트 2018-03-1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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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수학 강사가 미성년자인 수강생들을 오피스텔로 데려가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 제기된 유명 수학 강사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 제기된 유명 수학 강사
19일 JTBC에 따르면 A씨는 재수생이던 7년 전 서울 강남과 노량진의 한 학원에서 인터넷 강의로 유명한 수학 강사 이모씨를 처음 만났다.

A씨는 “이씨가 상담을 해주겠다며 한 오피스텔로 자신을 데려가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또 다른 여성도 이씨에게 당한 비슷한 경험을 얘기했으며, 두 여성 모두 당시 만 스무 살이 되지 않은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씨는 “학생을 안아준 적은 있으나 성폭력은 없었다”면서 “정신이 불안정한 학생들이 자신을 음해하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JTBC는 “이 강사는 수학 강의뿐 아니라 인생 상담으로도 유명한 사람이었다”면서 “믿었던 선생님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 학생들은 오래도록 우울증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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