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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알투베, 휴스턴과 1천600여억원에 5년 계약연장 합의

‘작은거인’ 알투베, 휴스턴과 1천600여억원에 5년 계약연장 합의

입력 2018-03-17 11:04
업데이트 2018-03-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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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8·베네수엘라)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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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관계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야구 팀의 호세 알투베가  2020년부터 24년까지 5시즌 동안에 걸쳐 그에게 추가 1억 5천 1백만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AP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관계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야구 팀의 호세 알투베가 2020년부터 24년까지 5시즌 동안에 걸쳐 그에게 추가 1억 5천 1백만달러를 보장하는 계약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슈퍼스타 2루수 알투베가 2020년부터 5년 동안 총 1억5천100만 달러(약 1천613억원)를 받는 조건에 휴스턴과 계약연장을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직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번 계약이 이뤄지면 2006년 카를로스 리의 6년 총액 1억 달러를 뛰어넘어 휴스턴 구단 역사에서 역대 최고액 계약이 된다.

2013년에 알투베는 휴스턴과 2014년부터 시작하는 4년 1천250만 달러의 계약을 했다.

2018년에는 600만 달러, 2019년에는 650만 달러의 연봉을 주고 계약을 이어갈 수 있는 선택권을 구단이 가졌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투베는 7년간 다섯 차례나 올스타에 뽑히는 등 리그 최고의 2루수로 자리매김했다.

MLB닷컴 선수소개란에 나온 그의 키는 5피트 6인치(약 168㎝)에 불과하지만, 상대적으로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지난해에는 153경기에 출전해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0.346)에 올랐다. 204안타를 쳐 4년 연속 200안타 이상을 달성하고 24홈런, 81타점, 32도루를 더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하며 휴스턴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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