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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5 젊은 직장인 34%, 수면시간 부족”…냉장고 소리에도 깨

“2535 젊은 직장인 34%, 수면시간 부족”…냉장고 소리에도 깨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3-15 15:31
업데이트 2018-03-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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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젊은 직장인 수면 리포트 발표

우리나라 젊은 직장인 3분의 1가량은 수면 시간이 부족하며 냉장고 소리에도 잠을 깰 정도로 수면 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침대는 25∼35세 젊은 직장인 1천262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의 34%는 수면 시간이 미국수면재단이 권하는 직장인 수면 시간 7∼9시간에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수면의 질이 낮다고 응답한 사람은 29%였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냉장고나 시곗바늘 소리에도 잠이 깰 정도로 예민한 수면상태를 보였다. 3%는 좋지 않은 수면 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면제 등 약을 먹는다고 답했다.

또 조사 대상자의 22%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낮잠을 잔다”고 응답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수면부족 상태가 지속하면 수면부족이 누적돼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수면 부채’(sleep debt) 상태에 이르게 된다”며 “수면 시간이 불규칙한 직장인들은 숙면을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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