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했던 겨울 추위…속리산 복수초 열흘 늦게 펴

입력 : ㅣ 수정 : 2018-03-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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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려 ‘식물의 난로’라고 불리는 속리산 복수초가 14일 만개했다.
활짝 핀 속리산 복수초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해발 1천58?) 인근에 복수초가 14일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곳 복수초 개화는 작년보다 열흘 늦다. 속리산사무소 제공

▲ 활짝 핀 속리산 복수초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해발 1천58?) 인근에 복수초가 14일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곳 복수초 개화는 작년보다 열흘 늦다.
속리산사무소 제공

국립공원 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이 산 최고봉인 천왕봉(해발 1천58m) 인근에 자생하는 복수초가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린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다.


올해 복수초 개화는 지난해보다 열흘 늦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날까지 속리산 천왕봉의 평균 기온은 6.1도로 전년(4.2도)보다 1.9도 낮다.

수은주가 영하 12도 이하로 곤두박질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도 13일로 전년(7일)보다 6일 많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겨울 한파가 혹독했던 데다 아직도 고지대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날이 많아 봄꽃 개화가 늦다”며 “복수초가 폈으니 이달 중 생강나무꽃, 별꽃, 양지꽃 등이 줄줄이 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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