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도곡동, 나와 관계없다”

입력 : ㅣ 수정 : 2018-03-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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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등 차명재산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나와는 무관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비롯해 110억원대의 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아 검찰에 소환된 5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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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비롯해 110억원대의 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아 검찰에 소환된 5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사진공동취재단

검찰 관계자는 1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이 이복현 특수2부 부부장을 대동하고 먼저 (조사를)진행했다”며 “다스 등 차명재산의 실소유 관련 의혹 위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스와 도곡동 땅 등 차명재산 의혹은 본인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조사에서 다스와 도곡동 땅이 자신의 소유가 아니며, 다스의 경영 등에도 개입한 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전면 부인하는지 아닌지 식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의혹에 대해 본인의 재산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에)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은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충실히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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