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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여자 팀추월 논란 빙상연맹 특정감사 실시

문체부, 여자 팀추월 논란 빙상연맹 특정감사 실시

입력 2018-03-13 16:20
업데이트 2018-03-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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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논란 등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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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추월 아직얼음?
[올림픽] 여자추월 아직얼음?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한국 대표팀 노선영(왼쪽부터)과 김보름, 박지우가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승규 문체부 체육정책과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빙상계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와 이같이 발했다.

김 과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체부 특정감사를 요구했다”며 “오는 26일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이 다른 선수들과 뒤처져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이 보여진 이후 진상 조사와 빙상연맹 적폐 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졌다.

김 과장은 “제3의 독립기구인 ‘스포츠윤리위원회’(가칭)를 설립해 체육분야 비리 단속과 조사도 하고 징계처분 요구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문체부 자체로는 조사에 한계도 있고 인력구성 문제도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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