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 연속 둔화…매수세 위축

입력 : ㅣ 수정 : 2018-03-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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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조사 기준…서울 아파트 전셋값 13개월 만에 상승 멈춰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4주 연속 둔화했다. 집값 상승에 대한 부담감,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여파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한 영향이다.
서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로 지난주(0.32%)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이 업체 조사 기준으로 4주 연속 상승세 둔화다.


전반적으로 매수자들이 감소한 가운데 뉴타운 등 일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강세를 보였다.

동작구가 0.8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대문(0.82%)·강동(0.53%)·성동(0.50%)·서대문(0.47%)·용산(0.46%)·강서구(0.35%)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동작구 사당동 롯데캐슬은 1천만∼1천500만원, 삼성래미안은 500만∼3천500만원, 신대방동 보라매롯데낙천대는 1천만∼2천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안전진단 강화로 매수세가 뚝 끊긴 양천(0.28%)·마포(0.18%)·노원구(0.22%) 등은 상승 폭이 많이 줄었고 중구와 금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 매매가격도 0.08%로 5주 연속 상승 폭이 감소했다.

분당(0.20%)·평촌(0.10%)·일산(0.06%)·광교(0.06%)·위례(0.05%)·중동(0.03%)이 소폭 상승했고 산본은 0.02%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33%)·의왕(0.25%)·안양(0.22%)·광명(0.14%)·용인시(0.12%) 등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과천시는 재건축 추진 영향으로 중앙동 주공10단지가 1천만∼4천만원, 별양동 주공5단지와 부림동 주공8단지가 500만∼2천500만원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보합 전환했다. 부동산114 시세 기준으로 작년 1월 27일 보합세를 보인 이후 13개월여 만에 처음 상승세를 멈췄다.

강동(-0.24%)·노원(-0.11%)·양천(-10%)·서초(-0.07%)·금천(-0.06%)·영등포(-0.04%) 등지는 전셋값이 하락했지만 동대문(0.17%)·성동(0.12%)·동작(0.12%)·서대문구(0.11%)는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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