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개막 하루 전 평창 큰 눈으로 개막식 준비 ‘비상’

입력 : ㅣ 수정 : 2018-03-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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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부터 오전 9시까지 10㎝ 정도 적설량…제설작업 총력
개막식 당일 새벽부터 군인 등 1천여명 동원해 ‘눈치우기 작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동계장애인올림픽) 개회식을 하루 앞둔 8일 강원도 평창 지역에 큰 눈이 내리면서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개막식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패럴림픽 개막 앞두고 폭설 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폭설이 내려 제설작업차량이 도로 위 눈을 치우고 있다. 2018.3.8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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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개막 앞두고 폭설
패럴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폭설이 내려 제설작업차량이 도로 위 눈을 치우고 있다. 2018.3.8연합뉴스

개막식 장소인 평창올림픽 플라자 부근에는 전날 밤 9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전 9시까지 1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평창 일원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속 눈이 내리고 있어 조직위원회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굴착기 14대와 대형 덤프트럭 15대 등이 동원됐고, 군인과 조직위 직원 등 300여명이 눈을 치우고 있다.

문제는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9일 저녁 8시 전후다.

개막식 당일 오전에는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하지만 개막식 공연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평창올림픽스타디움 무대와 3만5천석 규모의 관중석에 쌓인 눈을 말끔히 치워야 하기 때문이다.

유태철 평창조직위 환경담당관은 “지금은 개회식장으로 통하는 도로와 주차장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내일 새벽 5시부터 군인 600여명과 조직위 직원 등 1천100여명을 제설작업에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연이 펼쳐질 무대와 관중석은 물기까지 완전히 닦아내야 하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작업하는 게 어려운 점”이라면서 “개막식이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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