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미투 무사하니 다행”…임종석 “대표님도 무사하신데”

입력 : ㅣ 수정 : 2018-03-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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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미투’와 관련, 희한한 덕담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 추미애 대표, 민주평화당 이용주 원내대변인, 조배숙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2018.3.7  연합뉴스

▲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 추미애 대표, 민주평화당 이용주 원내대변인, 조배숙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2018.3.7
연합뉴스

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를 포함한 야당 대표들과 청와대 참모들은 회동 시작을 20분 남기고 문 대통령을 기다리면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표는 느닷없이 “안희정(성폭행 의혹)이 임종석 기획이라던데…”라면서 전날 불거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SNS 등 온라인 상에서는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폭로가 임종석 비서실장의 기획이라는 소문이 근거 없이 돌고 있었다.

이어 홍준표 대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인사하면서 “미투 운동에 무사한 거 보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대표님도 무사하신데…”라고 응수했다는 게 여러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홍준표 대표는 회동 뒤 정말 이러한 대화가 오갔는지 묻자 “농담한 겁니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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