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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자박’ 승강기 버튼 향해 오줌싼 아이의 결말

‘자승자박’ 승강기 버튼 향해 오줌싼 아이의 결말

박홍규 기자
입력 2018-02-26 09:41
업데이트 2018-02-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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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줌싸는 이우(Yiwu)라는 철없는 아이(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줌싸는 이우(Yiwu)라는 철없는 아이(유튜브 영상 캡처)

자기 집이면 이렇게 할까?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에선 관광용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줌 싸는 ‘놀라운 용기’를 가진 한 아이를 보도했다.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너무나 철없는 아이 행동에 헛웃음만 나온다.

중국 한 엘리베이터에 안에 있던 한 남자 어린이가 문이 닫히자마자 바지춤을 살짝 내리고 바닥에 오줌을 싼다. 바닥에 싸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했던지 엘리베이터 층수 버튼을 향해 양발을 살짝 들며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낸다.

이내 본인의 ‘과업(?)’을 다 이루고 내릴 준비를 한다. 하지만 문이 열릴 듯하다가 잠긴다. 당황한 아이가 열림 버튼을 누르지만 모든 층수 버튼이 깜박거리며 오작동 신호를 보낸다. 심지어 승강기 안의 불까지 꺼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제대로 혼난 셈이다.

이우(Yiwu)라는 아이가 승강기 안 제어판에 오줌을 싼 후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갇혀 당황해하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이우(Yiwu)라는 아이가 승강기 안 제어판에 오줌을 싼 후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갇혀 당황해하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해당 어린이의 이름은 이우(Yiwu)라는 6세 아이로 밝혀졌다. 관계 기관이 이 아이에게 추후 어떤 ‘형벌(?)’을 내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따금한 훈계와 체벌은 분명 필요할 듯해 보인다.

중국에선 엘리베이터 버튼 누를 때 오줌 냄새가 나는지 안나는지 확인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사진·영상=The World Virtual/유튜브

영상팀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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