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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공유, 감이 안와요” CEO와 온라인 즉문즉답

“오피스 공유, 감이 안와요” CEO와 온라인 즉문즉답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02-22 23:14
업데이트 2018-02-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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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 ㈜ 사장 라이브 토크

“회사에서 ‘오피스 공유’를 강조하는데 도통 감이 안 옵니다. 그게 뭡니까.”
장동현 SK C&C 사장
장동현 SK C&C 사장
“회의나 보고 문화를 바꾸기는 쉽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자의 업무 공간을 개방해 근본적으로 변화를 느끼고 성장해 보자는 것입니다.”

지난 21일 경기 판교캠퍼스에서 열린 ‘2018 CEO 라이브 토크’에서 장동현 SK 주식회사 사장과 직원이 주고받은 대화다.

장 사장은 “출근하면 자기 자리에 앉아서 남들과 교류 없이 주어진 일만 하고 미팅 시간에는 자신이 만든 결과물만 제시하고 돌아오는 게 현실”이라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딥체인지를 이끌자”고 주문했다. 딥체인지는 SK그룹의 성장 전략으로 변화와 혁신(1.0)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공유 인프라를 강조하는 ‘2.0’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라이브 토크쇼는 SK C&C 직원이 온라인으로 올린 질문에 장 사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2-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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