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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 되돌리기 쉽지 않다”

장하성 “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 되돌리기 쉽지 않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21 17:08
업데이트 2018-02-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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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한국GM의 군산 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GM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는 것은 사실상 군산을 포기하는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의 질의에 “정부가 포기하는 게 아니라 GM이 이미 폐쇄 결정을 이사회에서 해 버렸다”고 답했다.

장 실장은 이어 “GM이 군산공장을 크게 줄여간 상황이고, 고용도 굉장히 이미 많이 줄였다”며 “GM 이사회가 전격적으로, 산업은행에도 사전 통보 없이 결정했기 때문에 되돌리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로 인해 생기는 지역경제 문제를 돕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지, 그 자체를 용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군산 이외 부평·창원 공장도 함께 봐야 하는데 투명한 경영 문제를 포함해서 양자 간 논의가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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