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학원가, 4만명 대상 일제 결핵검진

입력 : ㅣ 수정 : 2018-02-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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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노량진의 한 경찰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에서 한 수험생이 강의를 들으며 두 손을 모으고 있다. 2018.1.2 연합뉴스

▲ 2일 서울 노량진의 한 경찰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에서 한 수험생이 강의를 들으며 두 손을 모으고 있다. 2018.1.2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다음달 16일까지 노량진 학원가 일대에서 일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자는 노량진에 있는 학원, 독서실, 고시원 등 400곳 이용자 4만여명이다.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흉부X선 검사를 시행한다. 결핵으로 진단받으면 치료는 무료로 해준다.

노량진 학원가는 20~30대 학원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장시간 공동생활을 하는 수험생이 많아 결핵 확산 위험성이 높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실천해야 한다. 박미선 질병관리본부 결핵조사과장은 “평소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예방수칙을 잘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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