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안전검사 강화해 사고 막는다

입력 : ㅣ 수정 : 2018-02-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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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로 인한 연구실 안전사고가 지난해 기준 연평균 174건이 발생하고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8월 6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 부경대 공대의 한 실험실에서 실험기기가 터지면서 해당 장비를 설치하던 납품업체 직원 유모씨가 숨졌다. 사진 중간아래 빨간 줄로 매어져 있는 하얀 통이 이날 폭발한 고압력 장비. 연합뉴스

▲ 2013년 8월 6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 부경대 공대의 한 실험실에서 실험기기가 터지면서 해당 장비를 설치하던 납품업체 직원 유모씨가 숨졌다. 사진 중간아래 빨간 줄로 매어져 있는 하얀 통이 이날 폭발한 고압력 장비. 연합뉴스

또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전국 각지에서 발견됐다. LMO는 유전자 재조합이나 세포융합 같은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새로 조합한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로 환경단체들은 LMO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연구실 관련 각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과 LMO 연구시설에 대한 현장검사를 상반기에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실 안전 현장검사는 연구실안전환경조성에 관한 법률과 LMO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 470개 연구실 보유기관과 161개 LMO 보유기관의 408개 연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자발적인 안전관리시스템 확보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20, 21, 23일에 서울과 대전에서 사전설명회가 열린다.

강호원 과기정통부 연구환경안전팀 과장은 “현장검사 외에도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연구실 인증제, 환경개선 지원 같은 안전문화 확산과 연구현장 지원활동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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