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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3차 시기에서 50초18…압도적 선두(종합)

스켈레톤 윤성빈, 3차 시기에서 50초18…압도적 선두(종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2-16 09:53
업데이트 2018-0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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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이 3차 시기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이어갔다.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 향해 질주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 향해 질주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3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8.2.16
연합뉴스
윤성빈(24)은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50초18을 기록했다.

3차례 주행의 합계는 2분30초53이다.

윤성빈은 지난 15일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5로 출전자 30명 중 압도적인 1위에 자리했다.

2차 시기까지 3위였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3차 시기 결과 2위로 올라섰다.

윤성빈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스켈레톤 황제’ 두쿠르스는 3차 시기에서 50초32를 기록했다. 합계 기록은 윤성빈보다 1.02초 뒤져 2분31초55를 기록했다.

2차 시기까지보다 윤성빈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날 윤성빈의 주행은 완벽했다. 스타트뿐 아니라 ‘마의 9번’ 커브를 포함해 16개 커브 모두 감탄할 정도로 잘 빠져나갔다. 피니쉬도 나쁘지 않았다.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1위다. 트랙 최고 속도(130.3㎞·영국의 돔 파슨스)가 아님에도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건 그의 트랙 공략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거꾸로 방증하는 대목이다.

윤성빈이 마지막 4차 주행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황제 자리에 등극하는 것은 거의 확실시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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