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수사외압 폭로’ 안미현 검사 사흘째 검찰 출석

입력 : 2018-02-14 15:31 ㅣ 수정 : 2018-02-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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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의정부지검 검사가 사흘째 연속으로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다.
안미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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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미현 검사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안 검사를 서울북부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단 관계자는 “(안 검사가 제기한) 수사외압 의혹뿐 아니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자체에 대해서도 안 검사에게 확인할 것이 많아 조사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춘천지검에 재직하며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한 안 검사는 최근 수사 과정에서 고검장 출신 변호사와 현직 국회의원의 외방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이 김수남 당시 검찰총장을 만난 다음 날 ‘(수사 대상인)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불구속하는 선에서 수사를 종결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는 것이 안 검사의 주장이다.

안 검사는 또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모 고검장, 최 전 사장 측근 사이에 많은 연락이 오간 점에 비춰 수사에 정치권과 검찰 수뇌부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대검찰청은 수사에 외압이 없었다고 해명하는 한편, 독립적인 수사단을 꾸려 춘천지검이 맡아온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게 하면서 외압이 있었는지도 수사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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