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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평창 성화 스케이팅, 이틀간 리허설…잊지 못할 순간”

김연아 “평창 성화 스케이팅, 이틀간 리허설…잊지 못할 순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2-10 11:29
업데이트 2018-02-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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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를 밝힌 ‘피겨 여왕’ 김연아는 10일 “성화 마지막 점화 주자로 올림픽에 참여하게 돼 너무 큰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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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막을 올렸다. 사진은 스케이트화를 신은 김연아가 성화 점화 직전 짤막한 쇼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막을 올렸다. 사진은 스케이트화를 신은 김연아가 성화 점화 직전 짤막한 쇼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연아는 이날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회식 기자회견에서 “스케이팅을 은퇴한 것은 몇 년 됐는데, 오래간만에 짧게나마 보여드리고 점화할 수 있었다”며 “얼음 위에서는 십 수년간 스케이팅을 탔지만 높은 곳에서는 처음이었다. 실수 없이 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웃었다.

김연아는 “성화 점화자로 참여하게 될 거라는 건 몇 달 전에 알게 됐다. 개회식장 아이스(빙판)에서는 5일 밤부터 이틀간 리허설했다. 아이스 크기와 음악 등이 정해지고 이후에 연습을 짜고 의상도 맞춰야 했다”고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김연아는 전날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서 흰색 드레스에 스케이트를 신고 성화대 앞에서 연기를 펼친 뒤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박종아-정수현으로부터 성화를 건네받아 평창의 불꽃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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