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필로폰 양성반응…“구속영장은 조사후 결정”

입력 : ㅣ 수정 : 2018-02-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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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인천공항서 긴급체포…호주 현지 클럽서 필로폰 투약 혐의
가수 백지영(42)의 남편인 영화배우 정석원(33)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9일 “어젯밤(8일) 8시께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정석원 사진=OCN

▲ 배우 정석원
사진=OCN

경찰은 정석원이 호주로 출국해 현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익명의 첩보를 입수해 어젯밤 귀국하는 자리에서 그를 곧바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이달 초 멜버른의 한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석원은 조사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그의 소변을 간이 시약검사했으며,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밤 짧은 조사를 마치고서 유치장에 수감했으며, 이날 오전부터 정석원을 다시 데려와 필로폰 입수 경위와 투약 횟수, 공범 여부 등 자세한 사안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그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도 의뢰한 상태다. 감정 결과는 2주가량 뒤에 나올 전망이다.

정석원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조사를 받은 뒤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그를 더 조사한 뒤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화 ‘대호’,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등에 출연한 배우 정석원은 2013년 6월 9살 연상인 백지영과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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