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세호가 스무살 때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미디언 조세호<br>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조세호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9일 MBC ‘무한도전’ 새 멤버로 활약 중인 코미디언 조세호(37)가 17년 전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조세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정 가득했던 스무살 조세호”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뽀글뽀글 파마머리를 한 조세호의 모습이 담겼다. 지금보다 더 둥근 얼굴형에 짙은 눈썹과 엄청난 머리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세호는 이어 “무슨 자신감이었을까요? when I was 20~^^ #조세호 #스무살 #개그맨 #데뷔시절 #아프로 #파마”라고 덧붙이며 스스로의 모습을 셀프디스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조세호 인스타그램 들어오자마자 웃고 나갑니다”, “아 조세호 인정하기 싫지만 잘생겨진 거였어. 믿을 수가 없다”, “양배추 시절 아련하네요”, “너무 무서워요. 눈에 독기가”, “아이고 깜짝이야. 무한도전 잘 보고 있습니다. 조세호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데뷔, 당시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코미디언 남창희와 ‘개그 듀오’를 형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조세호는 ‘양배추’라는 예명을 버리고, 조세호라는 본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승승장구했다.

‘프로불참러’, ‘프로봇짐러’ 등 별명을 얻으며, ‘해피투게더’,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올해 초 MBC ‘무한도전’에 정식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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