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최우수 인력 코스닥 전진 배치”

입력 : ㅣ 수정 : 2018-02-0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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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이사장 취임 100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7일 “오는 3분기부터 정규장 개시 전 호가 시간을 현행 1시간에서 30분 이하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직개편을 앞두고 “코스닥 관련 조직에 거래소의 최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7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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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를 갖고 “이번달 금융위원회에서 정관 승인 후 코스닥시장관리위원회 추천을 거쳐 코스닥시장위원장과 본부장 선임을 3월에 마무리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의사결정을, 본부는 업무 집행을 각각 맡는다.

그는 “인력 수요가 많아 코스닥 부문에 4개 팀을 확대·신설한다”면서 “한국거래소 내 최우수 인력을 전진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위원회 지원조직과 내부회계관리 전담조직이 신설되고, 상장심사조직과 공시조직이 확대될 예정이다.

시가 단일가 매매 운영시간이 30분 밑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독일·영국처럼 10분으로 줄이거나, 홍콩·싱가포르·대만처럼 30분으로 줄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장 개시 전 시간외 종가매매도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체결 예상가와 당일 시가 차이를 줄이고, 허수 호가를 막겠다는 취지다.

젊은 층의 가상화폐 열풍에 대해서는 “단기적이고 소비적인 거래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수요에 맞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출시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기초자산 범위가 포괄적이어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이 가능하지만, 국내는 법적으로 어렵다”며 “관련 법 개정 논의는 없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2018-02-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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