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가장 좋았던 호텔 서비스로 사우나를 꼽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OLIVE 새 예능프로그램 ‘달팽이호텔’에서는 방송인 이경규, 가수 성시경, 배우 김민정이 산골에 위치한 호텔 운영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경규는 김민정에게 “호텔에 갔을 때 받은 서비스 중에서 어떤 게 제일 좋았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정은 “저는 강원도 쪽에 등산을 많이 가서 그 주변 호텔을 많이 이용했다. 그래서 그런지 가장 좋은 건 사우나다. 그런데 우리 호텔에는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성시경은 “예전에도 아저씨 감성이긴 했는데 점점 완성형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정 또한 “내 영혼은 60~70대쯤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OLIVE ‘달팽이호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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