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MWC… 카메라 ‘업’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다음달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공개한다.갤럭시S9은 뒷면에 듀얼픽셀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카메라를,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밝기를 의미하는 조리개값은 F1.5까지 향상되고, 슬로모션 촬영 모드인 ‘슈퍼 슬로모’ 기능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S8과 동일하다. 그러나 베젤이 더욱 얇아져 디스플레이가 기기 전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0%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1-26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