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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죽겠는데” 서울 지하철1호선 출근길 잇단 고장에 불만 폭주

“추워죽겠는데” 서울 지하철1호선 출근길 잇단 고장에 불만 폭주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24 09:54
업데이트 2018-01-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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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가 몰아친 24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고장이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금천구청역에서 광운대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출입문이 고장 나 운행을 중단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금천구청역에서 내려 5분가량을 기다린 뒤 다음 열차에 탑승했다. 이로 인해 금천구청역을 지나는 후속 2개 열차가 14분간 지연 운행됐다.

앞서 오전 6시 40분께도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인천행 열차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승객들을 태우지 않고 역을 떠났다. 승객들은 7분 가량 뒤에 온 열차에 탑승했다.

지하철 1호선 역사가 실외에 있어 출근길 시민들은 아침부터 추위에 떨며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위로 출입문이 고장 났을 가능성 있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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